‘마을밥상’에 핀 주름 속 웃음꽃

‘마을밥상’에 핀 주름 속 웃음꽃
진안 쌍봉사, 백운면서 어르신 섬김 나눔잔치
  • 조동제 전북지사장
쌍봉사 주지 보경 스님이 백운면 주민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매월 ‘찾아가는 마을밥상’을 운영 중인 진안 쌍봉사(주지 보경)가 진안군 백운면 주민들을 찾아 어르신 섬김 나눔잔치를 열었다. 진안 쌍봉사 보경 스님과 쌍봉사 섬김봉사단, 진안군 자원봉사센터는 9월 9일 백운면 사무소 강당에서 백운면 시설 어르신 섬김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어르신 경로잔치는 진안군 백운면 노인선교원과 장애인 복지시설인 희마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연잎밥과 짜장면, 다과를 베풀고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또 거동이 불편해 찾아올 수 없는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시설을 방문해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전달했다.

이날 섬김잔치에는 그레이스 예술단과 한빛 음악봉사단이 함께해 경쾌한 음악과 춤을 선보이며 시설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어주었다. 특히 보경 스님은 직접 노래를 부르고 어르신들의 고충을 들으며, 시설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앞서 어르신들을 위한 미니 연잎밥 체험, 방향제 화분 만들기, 전래놀이 체험이 열렸고 커피 등 음료가 무료로 제공됐다.

보경 스님은 “매월 마을의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마을밥상이 어르신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제 막 시작한 단계지만 봉사하시는 신도들의 신심도 높이고, 불교이미지 제고에도 효과가 있어 전법과 봉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동제 전북지사장  bud1080@naver.com <현대불교신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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